몸과 마음의 행복을 위한 실용 매거진 <해피데이스>는 창간 7주년을 맞아 힘든 희망을 잃고 긴 터널 속에서 좌절하고 있는 젊은이들에게 따뜻한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꿈을 이루기 위해 가져야 할 핵심 마인드는 바로 ‘희망’ ‘도전’ ‘노력과 열정’. 남다른 도전 정신, 열정, 노력 등으로 꿈을 향해 전력질주하고 있는 세 명의 젊은이들을 통해 ‘꿈’을 향한 실현 가능성을 이야기한다.
서울대학교 외교학과 4학년 재학 중으로 방학 때마다 필리핀, 태국, 네팔, 이라크 등지로 해외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설지인씨(여·22)는 “헐벗고 굶주린 지구촌 이웃들을 볼 때마다 복받쳐오르는 감정은 바로 ‘아픔’이다. 그러나 희망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들이 ‘희망’이라는 끈을 놓지 않도록 내 스스로가 ‘희망의 결정체’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졸업 후 국제기구에 들어가 더 넓은 세상을 무대로 일하려는 꿈을 키우고 있는 그녀는 인간을 살게 하는 가장 큰 힘인 ‘희망’이라는 것을 우리보다 가난한 지구촌 이웃들에게 나눠주고 싶다고 한다.
미국 명문대 10곳에서 동시 입학 허가를 받아 화제가 된 박원희양(17)은 현재 하버드대 입학을 앞두고 있다. 꿈은 일종의 ‘목적지’이며, 불치병 치료제나 신약 개발로 인류를 구원하겠다는 사명감으로 ‘독종’ 소리까지 들어가며 공부했다는 그녀. “난 절대 천재가 아니다. 단지 목표를 최고로 잡지 않은 적이 한 번도 없었을 뿐이다. 내가 천재였다면 이런 치열함도 없었을 것이고, 어쩌면 이런 결과를 얻지 못했을지도 모른다”면서 “오기와 노력, 열정으로 전력 질주한다면 꿈은 반드시 이뤄지리라 믿는다”고.
그런가 하면, 보다 넓은 세상을 품기 위해 달랑 1백40만원을 들고 호주로 워킹 홀리데이를 떠났던 강현준씨(25)는 물설고 낯선 타국에서의 삶이 예상된 고난이었지만 진심으로 ‘즐거운 도전’이었다고 회상한다. 자신과 다른 지구촌 친구들과의 우정, 한 사람의 성인으로서 자신을 돌아볼 계기와 인내, 타 문화에 대한 이해 등도 배웠지만 무엇보다 ‘나’에 대한 자신감을 가슴 가득 채우고 돌아왔다. “도전할 수 있는 마음이 소중하며, 그를 극복하는 과정이 가치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설령 실패한다 하더라도 나는 아직 너무도 젊다!”라면서 도전하는 젊음이야말로 진정 아름다운 것 아니겠느냐고 반문한다. 8월12일 발행. 서점에서 판매중. 가격 2천원.
온라인 기사 ( 2024.07.06 14: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