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 : 6월 9일~6월 15일
6.13(금)┃브라질 월드컵 개막
브라질 월드컵이 오늘 개막한다. 개막전은 오늘 오전 5시 상파울루에서 열리는 브라질과 크로아티아 경기다. 우리나라 대표팀은 러시아(18일 수 오전 7시)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알제리(23일 월 오전 4시), 벨기에(27일 금 오전 5시)와 경기를 펼친다. 이번 월드컵에는 5대륙에서 모두 32개국이 본선에 진출했다. 월드컵공식후원사인 현대자동차가 진행하는 거리 응원전은 코엑스 일대에서 열리고, 붉은악마의 거리 응원전은 세종문화회관 앞 보도에서 열릴 예정이다. 단, 경기시간이 모두 새벽이기 때문에 거리 응원전이 부담이 되는 것도 사실이다. 폐막일은 7월 14일이다. 지난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우승국은 스페인이었다.
김민주 프리랜서
6.9┃월
인천아시안게임 성화봉송 주자 모집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가 오늘부터 성화봉송 주자를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주주자 566명, 부주자 2576명 등 모두 3142명이다. 15세 이상으로 건강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개인당 성화 봉송 거리는 200~300m며, 성화 봉송은 8월 13일부터 시작된다. 신청은 홈페이지(http://incheon2014ag.org)에서 한다. 인천아시안게임 개막일은 9월 19일이다.
국립휴양림 여름성수기 예약 신청
여름휴가 성수기(7월 15일~8월 24일) 기간 동안 이용할 수 있는 휴양림 예약 신청이 오늘부터 시작된다. 한 명당 객실 및 야영장은 각 한 개씩 신청 가능하고, 최대 3박 4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오늘 오전 10시부터 17일 오후 6시까지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홈페이지(www.huyang.go.kr)에서 신청한다. 예약을 했다고 해서 이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추첨을 통해 선정될 경우에 이용 가능하며, 추첨 결과는 6월 19일 오후 2시에 공개된다. 예약 신청은 17일까지. |
6.10┃화
설악국제걷기대회 접수 마감
무더운 초여름 빼어난 절경을 자랑하는 설악산의 품에 안겨서 가족과 함께 걸어보는 건 어떨까. 6월 14~15일 이틀간 펼쳐지는 설악국제걷기대회 인터넷 접수가 오늘 마감된다. 비선대-흔들바위-달마봉-양폭산장 일원에서 펼쳐지며, 14일에는 달마봉 코스에 그리고 15일에는 귀면암 코스에 도전할 수 있다. 달마봉 코스는 1년에 한 번 설악국제걷기대회 참가자들에게만 개방되는 코스다. 접수는 인터넷(www.walking.or.kr 또는 www.sswalking.kr)을 통해 하며, 인터넷 접수를 못한 경우에는 현장에서 참가할 수 있다.
<별에서 온 그대> 세트장 체험전
도민준, 천송이 집에서 나도 한 번 드라마 주인공이 돼볼까.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촬영세트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회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알림1관에서 열린다. 실제 드라마 세트를 재현한 전시회로, ‘출발’ ‘우연’ ‘만남’ ‘떨림’ 등의 콘셉트로 나뉘어 있다.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드라마 속 가상현실공간, 3D 영상 전시, 타임 슬라이스도 체험할 수 있다. 8월 15일까지. |
6.11┃수
<변강쇠 점 찍고 옹녀> 개막
국립창극단이 판소리 복원 창극화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으로 택한 <변강쇠전>이 무대에 오른다. 단, 주인공은 변강쇠가 아니라 옹녀다. 변강쇠 대신 옹녀의 삶을 조명한 <변강쇠 점 찍고 옹녀>에서 ‘점 찍고’는 ‘변강쇠 시대에 종지부를 찍고 옹녀의 시대를 연다’는 의미다. 국악그룹 ‘푸리’의 멤버인 한승석 중앙대 교수가 작창 및 작곡을 맡았고, 판소리 외에도 각 도의 민요와 가곡, 시조, 국악가요 등이 함께 어우러진다.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7월 6일까지.
코카콜라 어린이그린리더십 참가자 모집
한국코카콜라와 환경재단이 함께 주최하는 어린이그린리더십이 2차 과정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초등학교 4~6학년생이며, 모집 인원은 40명이다.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자전거를 타고 밤섬 일대를 돌아다니면서 습지 환경과 생태에 대해 배우게 된다. 교육은 21일 밤섬에서 진행된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 오늘까지 환경재단 홈페이지(www.greenfund.org)에서 신청서를 작성한 후 이메일(kgf.ecc@gmail.com)로 접수하면 된다. |
6.12┃목
센텀맥주페스티벌
시원한 생맥주가 당기는 계절이 왔다. 오늘부터 해운대 센텀시티 KNN 광장에서 센텀맥주페스티벌이 열린다. 입장료 1만 원만 내면 생맥주를 무제한 즐길 수 있다. 여기에 대형 스크린을 통해 야구경기를 함께 관람하면 분위기 업. 라디오 공개방송, 밴드공연, 취중진담 프로포즈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된다. 운영 시간은 오후 5시~밤 11시까지며, 6월 28일까지 계속된다.
국제아웃도어캠핑 페스티벌
일산 킨텍스에서 캠핑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 모아놓은 국제아웃도어캠핑 페스티벌이 시작된다. 박람회와 캠핑이 동시에 열리는 진정한 캠핑 페스티벌이다. 실내 전시장에서는 200여 개의 아웃도어 및 캠핑 업체들이 참여하는 박람회가 열리고, 야외 전시장에서는 13일부터 15일까지 2박 3일 간 ‘락시티 캠핑’이 진행된다. 캠핑을 하면서 신나는 공연과 맥주를 즐길 수 있다. 2000여 명이 함께 물총을 쏘는 ‘워터 레이스 W.Race 5K’도 열린다. 15일까지. |
6.13┃금
정안 밤꽃축제
흐드러지게 핀 하얀 밤꽃 아래에서 여름밤의 정취를 느껴보는 건 어떨까. 전국 최대의 밤꽃군락지인 충남 공주시 소랭이활성화센터 일원에서 밤풍년 기원제와 함께 밤꽃 축제가 펼쳐진다. 밤마차를 타고 밤꽃길을 걷거나 전래놀이를 즐기거나 명인들과 함께 짚공예, 대나무 공예를 체험할 수 있다. ‘추억의 교실’ ‘추억의 구멍가게’ ‘추억의 운동회’ 등을 즐기면서 70~80년대로 추억여행을 떠날 수도 있다. 15일까지.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
세계 3대 광천수인 초정약수의 효능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가 오늘 충북 청원군 초정문화공원에서 시작된다. 세종대왕 어가행차 재현 퍼레이드, 궁중 패션쇼, 퓨전국악한마당 축하공연, 난타공연, 마당극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동국여지승람에는 1444년 세종대왕이 117일 간 머물면서 광천수로 눈병을 고쳤다는 기록이 전해 내려온다. 또한 세조 역시 초정약수로 피부병을 고쳤다는 기록도 있다. 초수의 약효가 가장 좋은 때는 7~8월 한여름이다. 축제는 15일까지. |
6.14┃토
안양 사이버과학축제
다양한 과학체험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는 안양사이버과학축제가 14~15일 이틀 동안 안양체육관 일원에서 열린다. 전국 학생 지능형 로봇대회(로봇 격투대회, 로봇 댄스대회, 배틀로봇 축구 대회 등), 전국게임대회(전국 LOL 게임대회, 전국 피파온라인3 게임대회 등), 스마트앱경진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정보화체험관에서는 로봇 체험, IT 체험, 뇌과학 체험, 과학탐구 체험 등 흥미로운 체험을 할 수 있다.
증평들노래 축제
충북 증평들을 무대로 열리는 증평들노래 축제가 열린다. 장뜰들놀이를 중심으로 한 증평의 전통농경문화 축제. 농부체험(모내기, 감자캐기 등), 논놀이체험(뻘배 타기, 뻘미끄럼틀 타기 등), 농촌음식체험 (떡매치기, 장떡만들기 등) 등 체험행사와 두레놀이 시연, 애환의 아리랑고개 등 공연행사가 열린다. 증평민속체험박물관 일원에서 15일까지. |
6.15┃일
부산 차이나타운특구 문화축제
13일부터 시작된 부산 차이나타운 축제가 오늘 막을 내린다. 부산역 광장 및 부산 초량 차이나타운에서 중국과 관련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중국전통차 시음회, 중국기예단공연, 중국전통의상 체험 등에 참여해볼 수 있다. 홍등으로 물든 거리를 걷다 보면 어느새 중국에 와있는 듯한 착각에 빠질 수 있다.
남해 다랭이논 축제
100층이 넘는 물결무늬 계단식 논으로 유명한 남해 가천다랭이마을에서 다랭이논 축제가 열린다. 모내기 체험, 써레질 체험 등 전통 논농사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이밖에 미꾸라지 잡기, 그물 낚시, 래프팅, 캠프파이어에도 참여할 수 있으며, 대동놀이, 전래놀이 등 다양한 행사도 열린다. 다랭이논 축제는 2012년과 2013년 마을 사정으로 잠시 중단됐다가 2년 만에 다시 부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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