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래창작촌. 사진제공=영등포구.
[일요신문]서울 영등포구는 문래창작촌 예술가들의 활동 지원 및 활성화하기 위해 문래공공예술사업 지원 공모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7회째이며 올해는 영등포 지역특성과 역사를 담은 공공예술 특화사업을 발굴하고 작품 전시를 개최해 지역주민들에게 문래예술창작촌 활동가들의 작품성을 홍보할 예정이다.
문래창작촌을 중심으로 철공소 지역에 주소 또는 사업장을 두고 활동하는 예술가 및 단체라면 지원사업을 신청할 수 있으며 구 홈페이지(www.ydp.go.kr) 고시 공고 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사업계획서, 단체 소개서 등을 작성해 이메일(byeing0763@ydp.go.kr)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14일까지 접수된 서류에 대해 1차 심사를 거쳐 2차 외부전문가와 함께 사업 설명 등 인터뷰 심사를 통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다.
최진수 문화체육과장은 “문래창작촌 예술 활동들이 일반인들과 예술인들의 보이지 않는 벽을 허물고 지역공동체 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성남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