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 캡처
한국장학재단 측은 “10일 오전 9시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국가장학금 신청을 접수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국가장학금 신청 접수는 24시간 가능하며, 신청에 필요한 증빙 서류는 7월 3일 오후 6시까지 제출해야 한다.
국가장학금은 I 유형과 II 유형으로 분류되고, 지원 금액은 유형과 소득별로 차이가 있다. 신청자격은 한국 국적과 함께 현재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사람으로 제한된다.
국가장학금 I 유형의 소득 분위에 따라 연간 최대 지원 금액이 기초 생활 수급권자, 1분위, 2분위 450만 원이며, 3분위 337만 5000원, 4분위 247만 5000원, 5분위 157만 5000원, 6분위 112만 5000원, 7분위와 8분위에게는 67만 5000원 등으로 구분돼 지급된다.
국가장학금 II 유형은 대학별 자체 노력 계획에 따라 자율적으로 지원된다. 소득 8분위 이하(연 환산소득 6931만 원 이하) 대학생은 직전 학기 12학점 이상을 이수하고 100점 만점에 80점 이상의 성적을 기록한 사람이면 신청 가능하다.
국가장학금 I, II유형을 접수하기 위해서는 본인 명의 가족관계증명서가 필요하며 경우에 따라 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 차상위계층 증빙서류, 장애인 증명서, 다자녀(3자녀 이상) 증명서 등이 요구될 수도 있다.
네티즌들은 “학비에 허리가 휜다, 반드시 득템하자” “직전 학기 80점 이상이면 평균 B 학점이면 될까” “공부 좀 열심히 할걸, 부모님 보기 면목없다” “천원이라도 받아야겠다, 당장 접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