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서울시 정무부시장 내정자.
임 내정자는 이날 “박원순 서울시장의 선거캠페인을 보고 많이 느꼈으며 첫 마음으로 낮고 조용하게 다시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정무부시장은 시장을 보좌해 국회, 시의회, 언론, 정당 등과 시 업무를 협의 조정하는 자리이며 시장이 임명하는 지방정무직(차관급)이다.
한편 서울시는 정책특보실을 정책수석실로 격상해 민선6기 핵심과제를 추진한다. 기존의 정무수석은 국회 시의회 등 정무분야를, 비서실장은 일정기획과 메시지 분야를 각각 분담한다. 이에 따라 정책수석에는 서왕진 전 비서실장이, 정무수석에는 김원이 전 정무보좌관이, 비서실장에는 천준호 전 기획보좌관이 내정됐다.
주성남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