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농업기술센터가 농업인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미생물 아카데미를 무료로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광주시청
[일요신문] 경기 광주시농업기술센터는 28일 센터 본관에서 광주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공개강좌 ‘미생물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정대이 친환경농업팀장이 미생물을 활용한 토양관리 방법과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려준다. 정 팀장은 구연산·유산균 복합제를 개발해 광주시의 구제역 발생을 막은 장본인이다.
유용미생물은 축산분야에서는 항생제, 소독제를 대체하고, 농업에서도 농약, 화학비료를 일정부분 대체하는 친환경적 역할을 한다. 일상생활에서도 남은 음식물의 퇴비화 촉진, 쌀뜨물 발효를 통한 생활하수 절감 등 다양한 역할이 가능하다.
광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연간 200톤 이상의 미생물을 연중 무료로 보급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으로 시민들의 미생물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타 미생물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친환경농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친환경농업팀 (031)760-2242.
정원평 기자 jwp01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