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수, 유학생, 엔지니어, 주부 등 외국인 15명 선발
창원시의 글로벌 시정홍보를 위한 가 지난 14일 발대식을 가졌다.
[일요신문] 창원시의 글로벌 시정홍보를 위한 ‘I♡창원 외국인 서포터즈’가 발족됐다.
창원시는 지난 14일 열린 발대식을 통해 온라인 홍보요원으로 활동하게 될 15명의 외국인 서포터즈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앞으로의 활동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시는 앞서 지난 3월 공개모집을 통해 국적별로 서류심사와 SNS활동사항 심사 등을 거쳐 창원시에 애정을 가진 대학교수, 유학생, 엔지니어, 주부 등 다양한 직업의 외국인 15명을 서포터즈로 최종 선발했다.
이들은 주로 온라인으로 활동하게 되며,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SNS를 활용해 창원시의 정책이나 문화, 행사 등에 관한 내용을 세계 각국의 지인들과 공유하게 된다.
오프라인으로는 창원시에서 열리는 국제행사 등에 직접 참여해 홍보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이들의 활동은 자발적 참여로 운영되며, 우수 활동 서포터즈에 대해서는 연말 평가를 거쳐 포상이 이뤄진다.
이명옥 창원시 인사조직과장은 “외국인 서포터즈들이 다양한 채널을 통해 창원시를 전 세계에 알린다면 도시브랜드 가치가 높아져 ‘세계명품도시’로 성장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와 함께 국제도시에 걸맞게 세계인들이 더욱 친근하고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도시가 되도록 외국인 서포터즈의 아이디어를 적극 수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