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인천시가 아시안게임에 자원봉사자 4000여명을 투입한다.
18일 인천시는 오는 9월 열리는 인천아시안게임에 자원봉사자 4054명을 배치,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경기 외적인 부분에 대한 자원봉사자로 경기장 내부에 대한 자원봉사자 1만3500명은 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가 별도로 운영한다.
인천시는 당초 5개 분야에 1800명을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대회기간 중 지역별 자원봉사자 추가로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운영인원을 대폭 확대했다.
자원봉사자는 아시안게임 경기운영과 군.구 지역으로 구분해 모두 11개 분야에 걸쳐 배치, 운영된다.
아시안게임 경기운영과 관련해 행사장 안내 등 6개 분야에 842명이 배치되고, 군.구 지역은 관광지 환경정화 등 5개 분야에 2000명이 배치된다.
이와 별도로 개.폐회식에는 1212명이 배치돼 경기장 주변 교통안내와 질서유지, 주경기장 주변 환경정비 등의 활동을 펼친다.
인천시는 9월 12일부터 10월 7일까지 26일간 자원봉사자를 분야와 배치장소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자원봉사들의 원활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8월 자원봉사자 소양교육을 실시하고 9월에는 현장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공무원-코디네이터-자원봉사자 간 소통창구를 마련하는 등 네트워크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자원봉사 명예기자단을 운영해 아시안게임 자원봉사활동 내용과 미담사례 등을 취재, 기록하고 사진과 동영상 등을 촬영해 역사적 자료로 보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범시민적인 자원봉사활동 전개와 완벽한 지원을 통해 인천 아시안게임의 성공개최를 도모하겠다”며 “인천시가 스포츠 리더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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