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가 19일 시청 상황실에서 학교폭력대책 지역협의회를 개최하고 학교폭력근절대책을 협의했다. /사진제공=경기 광주시
[일요신문] 경기 광주시는 ‘2014년도 상반기 광주시 학교폭력대책 지역협의회’를 19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시청, 경찰서, 교육지원청 관계 공무원 및 시의원, 시민단체 대표자 등 15명의 학교폭력 예방관련 위원들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올 상반기에 추진한 학교폭력예방 활동 실적과 하반기 추진계획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과 의견이 개진됐다.
광주시는 그동안 졸업식 뒤풀이 및 학교폭력 예방 합동캠페인을 전개하고, 청소년 유해환경감시단, 어머니폴리스, 학부모 폴리스 등 각종 유관단체의 활동을 지원하는 등 학교폭력 근절에 노력해왔다.
특히 올해에는 교육부 주관 ‘지역단위 학교폭력예방 근절활동 지원 공모사업’에 당선돼 사업비 5000만원을 지원받는 성과를 이뤄냈다.
시는 이 사업비로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지역협력체계 구축 강화, 학교폭력 예방교육 지원과 학교폭력 가·피해 학생들과 가족들을 위한 치유프로그램 운영 지원 등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위원장인 김대순 부시장은 “학생들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환경에서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모두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정원평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