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구리시
[일요신문] 경기북부 정신장애인 연합체육대회가 23일 오전 교문동 구리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체육대회에는 구리시를 비롯해 동두천, 양주, 의정부, 파주, 포천, 연천, 하남 등 8개 시·군 정신건강증진센터와 의정부 지역 소재 ‘이레사회복귀시설’ 등 모두 9개 정신보건기관이 참여했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멀리보자 꿈을 향해, 높이 뛰자 건강을 위해’를 주제로 펼쳐졌다.
한 참가자는 “일상에서 벗어나 다른 지역 센터회원들과 팀을 나눠 게임을 즐기고 레크리에이션을 하다 보니 땀도 나고 저절로 박수와 환호가 나온다”며 흥분된 소감을 밝혔다.
구리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건강한 신체활동과 정신건강 함양은 물론, 공동체의식을 고취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성환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