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서울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일자리지원 강화를 위해 기존의 ‘취업정보은행’을 ‘희망일자리센터’로 명칭을 변경하고 현장밀착형 서비스 활성화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희망일자리센터는 주민을 직접 찾아가 상담하고 일자리를 알선하는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실’과 기업 방문으로 채용 계획을 확보하고 구인신청서를 접수받는‘일자리 발굴단’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전역을 앞둔 병사들을 대상으로 매달 직업카드분류를 통한 직업심리검사를 실시해 전역 후 미래설계를 돕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특히 찾아가는 일자리상담실은 매주 중소기업체 취업, 국비지원 직업훈련 알선, 연령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 상담 등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해 취업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내실 있는 센터 운영을 위해 직업상담사 목표제 실시, 취업자 사후 관리시스템 확립, IPTV를 이용한 구인 홍보와 상담실 환경개선 등도 지속 추진한다.
희망일자리센터는 올해 상반기까지 구직희망자 4191명, 765건의 구인업체가 등록됐고 취업자 수는 1200여 명에 이른다.
차영집 일자리정책과장은 “내방객 구직상담과 알선 등 단조로운 업무 위주에서 탈피해 주민밀착형 일자리지원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희망일자리센터가 구인 업체와 구직자에게 희망의 다리가 되는 효율적인 일자리센터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주성남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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