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 등 관련 기관 업무 협약
[일요신문] 부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을 위한 새로운 문화관광 콘텐츠가 만들어진다.
부산관광공사(사장 김수병)는 26일 해운대 아르피나에서 (주)삼주아트홀(회장 백승용), (주)라온플레이(대표이사 홍희표)와 함께 국내 최정상인 최현우 마술사의 상설 공연 전용관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마술사 최현우 공연을 상설화해 부산을 매직도시로 만들어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부산에는 그동안 ‘점프’,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등 공연상품이 운영됐지만 경영난으로 철수한 후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공연이 전무한 실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부산관광공사 등 세 곳은 MBC삼주아트홀의 최현우 상설 매직 공연을 부산 대표문화관광 상품으로 발전시키는데 상호 협력한다.
또 ∆부산 문화관광 상품개발 및 콘텐츠 확충 ∆국내외 공연홍보 및 관람 유치 ∆상설 매직공연을 통한 사회공헌을 적극 추진한다.
삼주아트홀은 전체 850석 규모로 다음달 25일부터 최현우 마술 공연을 연중 상설공연으로 무대에 올릴 계획이다.
부산관광공사는 최현우 매직 공연을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적극 활용하는 한편, 국내외 박람회·설명회와 팸투어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최현우 마술 개관 기념 공연으로 선정된 ‘더 프리즘-시즌1 레드(The Prism-Season 1. RED)’는 시각적 상상력을 창조해 내는 공연 예술로 대형 일루전 마술과 멘탈 매직이 적절히 조합된 관객 참여형 공연이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