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재단(대표이사 이완희)이 경기도자의 역사를 알기 쉽게 서술한 ‘경기도자 이야기’ 책자를 발간했다.
[일요신문] 한국도자재단(대표이사 이완희) 경기도자박물관은 도자기의 역사를 알기 쉽게 설명한 ‘경기도자 이야기’ 책자를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책은 경기정도 600년을 맞이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경기도의 대표 문화유산인 도자의 역사와 함께 예술이론을 다룬 경기도자 지침서이다.
이 책은 ‘도자기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서 시작해 도자기를 만드는 과정, 세계 속 한국도자의 위상, 경기도자의 역사를 차례로 담고 있다.
이와 함께 도내 고등학생들로부터 직접 청취한 질문과 이에 대한 답변을 수록해 청소년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한국도자 연표’와 ‘만화로 보는 분원백자 발굴 이야기’가 부록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분원백자 발굴 이야기’는 청소년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조선백자 역사와 유적의 고고학적 발굴 및 보존의 중요성을 만화라는 수단으로 친근하게 알려준다.
이완희 대표이사는 “경기도 대표 문화유산인 도자를 통해서 선조들의 지혜와 예술혼을 배우고 올바르게 이어나가는 노력이야말로 미래 생활문화 향상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발간 취지를 밝혔다.
‘경기도자이야기’는 도내 초․중․고교 및 공공도서관, 박물관․미술관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한국도자재단(www.kocef.org)과 경기도사이버도서관(www.golibrary.go.kr), 경기도자박물관(www.ggcm.or.kr) 홈페이지 등 온라인으로도 읽어볼 수 있다.
한국도자재단은 ‘경기도자이야기’를 시작으로 우리 도자의 역사문화 속에 담긴 예술과 기술의 흔적을 알기 쉽게 정리해 경기도자박물관 교육총서 시리즈로 발간할 예정이다.
정원평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