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사키 드림 타워 파르페…혼자는 어림없어
파르페와 아이스크림 전문점인 만큼 다양한 사이즈의 파르페가 판매되고 있으며, 이 가운데는 무려 1.2m의 높이를 자랑하는 어마어마한 파르페도 있다. ‘나가사키 드림 타워’라고 이름 붙여진 이 파르페는 아이스크림, 초콜릿 케이크, 셔벗, 과일, 시폰 케이크, 젤리, 휘핑크림, 콘플레이크, 치즈케이크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그야말로 ‘만수르 아이스크림’이다.
꼭대기에는 이 카페의 이름에 걸맞게 오륜기가 장식되어 있으며, 이는 2020년 도쿄올림픽을 상징하는 것이기도 하다.
너무 높다 보니 앉아서 먹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대부분은 일어선 상태에서 먹어야 하며, 기다란 스푼 또한 필수다. 또한 워낙 양이 많다 보니 웬만해선 혼자서는 다 먹을 수 없어 보통은 단체로 주문하는 경우가 많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