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시(시장 조병돈)와 경기도농업기술원이 특화작목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일요신문] 경기 이천시(시장 조병돈) 농업기술센터는 경기도농업기술원과 권역별 특화작목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에는 여주시농업기술센터와 안성시농업기술센터 함께 참여했다.
권역별 특화작목 협력사업은 농촌진흥청 신규 공모 사업으로, 경기도농업기술원을 중심으로 3개 권역(이천, 여주, 안성)에서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협약체결은 경기지역 복숭아 주재배지역인 3개 권역 복숭아의 안정생산기반 조성, 유통체계 확립을 위한 공동생산 및 출하조직 육성 및 6차산업화를 위한 기반구축에 그 목적이 있다.
경기 3개 권역의 복숭아 재배는 946ha, 1113농가로 미백도와 장호원황도 원산지인 장호원읍을 중심으로 전국 재배면적의 7%에 달한다. 주로 햇사레복숭아로 유통되고 있으며, 수도권 소비자에게 호평을 받고 있는 특산물이다.
이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권역별 특화작목 협력 사업을 통해 경기지역 복숭아 안정생산, 품질향상 및 유통구조 개선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가 목적”이라며 “6차산업화 모델 육성으로 농촌의 새로운 활력 산업으로 정립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원평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