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기 여주시가 운영하고 있는 생활민원 처리제도인 ‘행정종합관찰제’가 시민불편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주시 행정종합관찰제‘는 직원이 출퇴근이나 출장 등을 위한 이동 중에 시민 생활에 불편을 끼칠 수 있는 각종 사항을 발견하면 관련 부서에 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전달해 즉시 해결을 추구하는 능동적 행정의 대표 사례이며 여주시 특수시책이다.
시는 올 상반기 동안 행정종합관찰제의 지속적인 운영으로 파손된 도로, 교통시설물과 불법광고물 부착행위 등 353건을 발견했고 270여건(하루평균 1.9건)의 시민불편 사항 및 각종 도시환경 저해요인을 사전에 처리했다.
이는 해당 부서의 적극적인 대처로 76%의 높은 처리율을 보인 것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원경희 여주시장은 “공직자들이 관심을 두고 주변을 살핌으로 시민의 만족도를 제고하는 일념으로 행정종합관찰제 운영에 철저를 기한 결과”라며 “시정방침인 시민감동을 실천하기 위해 적극적인 행정종합관찰제 운영으로 시민이 살기 좋은 명품여주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종합관찰제 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관찰우수부서, 처리우수부서, 관찰우수공무원, 처리우수공무원을 선정해 표창할 계획이다.
유인선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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