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 보평초등학교 서길원 교장은 ‘혁신학교의 올바른 이해’라는 주제발표에서 “혁신학교는 공동체적인 삶을 추구하며 학교의 가치를 세우는 일이 중요하다”며 “학교 구성원들의 교육적 상상력과 열정을 담아 학생과 교사가 수업을 매개로 성장과 보람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행복교육준비위원회 전문위원인 석남초 김창진 부장은 ‘인천형 혁신학교의 추진방향’이라는 주제발표에서 “인천형 혁신학교 추진은 학교구성원의 자발성을 최대한 이끄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거점학교는 혁신학교 40개 운영과 함께 일반학교의 변화를 이끌기 위해 학교형, 학년형, 동아리형의 ‘학교혁신 정책공모’라는 두 가지 방향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안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그간 타시도에서 운영되어온 혁신학교에 대해 언론에서 피상적으로 접하다가 앞으로 전개될 인천형 혁신학교의 운영 방향에 대해 구체적으로 접할 수 있어 여러 궁금증이 해소됐다”고 말했다.
워크숍에 참여한 경인교대 권난주 교수는 “5기 정책자문위원회에 이어 6기의 교육발전 의제 중심 활동이 정책자문위원의 전문성 신장과 실행력 제고는 물론 차별화된 인천만의 교육정책 개발로 교육정책자문위원회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사진=인천시교육청 제공)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