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회장은 이 자리에서 “인턴제도와 수련환경 개선 등 최근 추진 중인 수련제도의 변화는 수련의 질 향상을 전제로 검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턴 수련제도 개편은 인턴교육 내실화가 전제되어야 하며 수련환경 변화에 따른 과목별 레지던트 수련과정의 변화와 함께 수련기간 조정 등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1차 진료의 양성체계 등 전문의 제도 전반에 대한 개선을 통해 환자진료와 수련교육에 차질이 없이 문제점을 보완할 수 있는 장치도 함께 고려돼 합리적이고 예측 가능한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의학회는 인턴과정 개선과 교육의 주체를 확실히 해 교육 내실화를 도모할 것이라며 의견을 같이했다.
간담회는 병협 이진호 박진식 평가수련이사가 함께 배석해 수련현장의 목소리를 전했다.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