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좋은 아침> 캡처
김무열은 8일 오전 강원도 인제군 12사단 을지부대에서 21개월 간의 군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지난 4월에는 복무 중 무릎 부상을 당해 수도병원에 입원해 치료 후 만기 제대한 것.
김무열은 “개인적으로 많은 일을 겪으면서 더 강해질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군 생활동안 가치관을 재고하고 확립하는데 많은 도움과 큰 힘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전역 현장에는 김무열의 공식 연인인 배우 윤승아가 불참해 관심이 집중됐다.
이에 윤승아의 소속사는 “김무열과 윤승아의 애정전선에는 문제가 없으나 윤승아의 스케줄상 불참하게 됐다”고 결별설을 일축했다.
김무열은 2012년 10월 9일 경기도 의정부 306보충대에 입소해 군(육군) 복무를 시작했다. 국방홍보지원대에 소속되어 있던 김무열은 지난해 8월 연예병사가 폐지되며 12사단 을지부대로 재배치됐다.
김무열은 군 복무 중 무릎 부상으로 수술을 받는 등 건강상의 문제로 당시 의가사 제대 대상자 판정을 받았지만 본인의 뜻에 따라 만기 제대했다.
한편 김무열은 2010년 생계유지 곤란으로 병역 면제 처분을 받았으나, 감사원 조사 결과 생계곤란자로 볼 수 없다는 지적이 있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김무열이 고의적으로 병역을 기피한 것이 아니었고 담당 공무원의 실수로 제2국민역 처분을 받았었다. 이에 김무열은 2012년 10월 경기도 의정부 306보충대를 통해 육군으로 입대했다.
윤영화 온라인 기자 yun.layl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