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시(시장 조병돈)의 대표적 가을축제인 ‘이천쌀문화축제’가 3년 연속 프리미엄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8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개최된 시장식 모습.
[일요신문] 경기 이천시(시장 조병돈)의 대표적 가을 축제 이천쌀문화축제가 프리미엄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여성 소비자가 뽑은 최고의 상중 하나로, 이천시는 3년 연속 대상자 반열에 올랐다.
9일 이천시에 따르면 올해 프리미엄 브랜드대상에는 520개 기업체와 158개 지자체가 참가해 각 기업체와 지자체가 자랑하는 최고의 상품들을 신청한 가운데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대상 선정은 올 2월 25일부터 4월 2일까지 만 20세 이상 여성소비자 6424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들이 온라인 투표방식을 통한 대상 후보군을 1차적으로 선택한 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최종 심사를 거쳐 확정 됐다.
시 관계자는 “전국 수많은 브랜드 가운데 이천쌀문화축제가 대상을 받음에 따라 여성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만족을 주고 있는 브랜드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천쌀문화축제’는 명품 이천 쌀을 비롯한 각종 이천의 농·특산품과 농경문화를 소재로 매년 가을 개최해 오고 있다. ‘제16회 이천쌀문화축제’는 오는 10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설봉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조병돈 시장은 “이천쌀문화축제가 이번에도 프리미엄브랜드 대상을 수상함으로써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의 축제가 됐다”며, “쌀문화축제 뿐 아니라 농업, 문화, 관광자원을 조화롭게 육성해서 1000만 명이 찾는 관광 이천을 만들어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원평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