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net ‘쇼미더머니3’ 캡처
‘경기도의 딸’로 불리는 키썸은 키썸만의 감성 랩으로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다른 참가자들의 탈락이 계속되며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60초의 제한시간 동안 자신만의 무대를 만들어내며 2차 예선 통과에 성공했다.
앞서 <쇼미더머니> 1차 예선에서 도끼의 랩을 베낀 것 아니냐는 의혹을 빚었던 육지담은 2차 예선에선 완벽한 자작랩을 선보여 프로듀서들의 합격점을 받아냈다.육지담은 쇼미더머니 심사위원의 만장일치 합격 소식에 “정말 짱이다”라며 기쁨을 만끽했다. 또한 육지담은 <쇼 미더 머니 2>에서 일명 ‘무한의 바다’ 랩으로 화제가 됐던 허인창의 제자라고 소개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화제를 모았던 여성 래퍼 타이미는 박자를 놓치는 실수를 범해 2차 예선에서 탈락했다. 타이미는 눈물을 흘리며 “말도 안 된다. 내가 이렇게 XX같은 무대를…”이라며 자책했다.
한편 다음 3차 예선 모습은 오는 17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쇼미더머니>에서 볼 수 있다.
<쇼미더머니> 2차 예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쇼미더머니3 본방사수, 바스코 흥해라!”, “쇼미더머니3 경기도의 딸 키썸, 어디서 봤나 했더니 버스에서 봤구나”, “쇼미더머니3 이번 프로듀서 라인업 대박이다”, “쇼미더머니 여성 랩퍼 다들 잘한다. 3차 예선도 기대가 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태현 기자 to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