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수원시는 2014년 안전행정부 주관 ‘지방재정균형집행 실적평가’에서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재정균형집행은 상하반기 균형적인 예산 집행을 통해 하반기에 예산 집행이 집중되는 것을 방지하고 지역경제 활력 증진과 서민생활 안정을 도모하려는 정책이다.
시는 지난 1월 균형집행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제1부시장을 단장으로 추진단을 구성했다. 또 추진을 위한 내부 전략을 수립·시행하고 추진상황별 정기적인 점검과 맞춤형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체계적인 정책을 추진해왔다. 특히, 효과가 큰 5억 이상 대규모사업을 중점적으로 관리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시는 지난 3월말 재정균형집행 1차 평가에서 목표액 5391억 원 중 3136억 원을 집행해 경기도 내 1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어 6월말 최종평가에서는 6015억원(115%)의 성과를 올려 경기도 시군 평균 103%를 월등히 앞서는 실적을 거둬 전국 최우수상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수원시 목표액은 기초자치단체로서는 전국 최대 규모로 쉽지 않은 여건에서 거둔 성과라서 이번 결과에 남다른 의미를 두고 있다”며 “서민경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시는 부상으로 경기도로부터 특별시책추진보전금 2억4천만 원을 받으며, 보전금 전액은 주민편익 시설과 주민복리 향상을 위한 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지아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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