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워터프런트 조감ㄷ
송도국제도시 워터프런트 조성사업은 ‘물의 도시, 송도’라는 콘셉트로 기존 담수화된 수로와 호수의 수질오염을 개선하고 다양한 수변기능 도입을 통한 ‘친환경 생태-관광레저-문화도시’를 기본 계획으로 추진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지속가능한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고용 창출을 견인할 수 있는 ‘창조경제 거점도시’ 조성을 목표로 한다.
송도국제도시 내에 조성된 호수와 수로를 연결해 총 연장 21km, 수로폭 60~300m 규모의 물길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6, 8공구 호수는 송도 워터프런트 중심 공간 역할을, 11공구 호수는 고품격 수변 주거단지와 연계 조성을, 북측수로는 시민 체육-문화-커뮤니티 가족공원 기능을, 남측수로는 해양레저-관광 체험공간을 조성한다.
이 사업은 1단계 6,8공구 호수와 북측수로(2016~2018년), 2단계 11공수 호수와 연결수로(2019~2012년), 3단계 남측수로(2022~2025년) 등 총 3단계로 추진된다.
공청회에서는 (주)이산 조재희 부사장과 인천발전연구원 이인재 정책연구실장이 ‘수질개선을 위한 수순환체계 합리적 구축’ ‘기후변화에 따른 홍수시 내수위 안정성 확보’ 등의 주제 발표한다.
이어 연세대 김홍규 교수 주재로 시민단체, 학계, 언론계 등의 전문가 패널이 참여한 가운데 토론이 펼쳐진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공청회에 참석한 시민, 기업대표 등과 질의응답 과정에서 공론화된 의견에 대해 충분한 검토를 거쳐 워터프런트 기본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사진=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