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경찰서(서장 윤성태)가 14일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14년 상반기 치안성과 평가 분석 및 하반기 계획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일요신문] 경기 광주경찰서(서장 윤성태)는 올해 하반기 치안정책은 시민의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하는데 방점을 찍겠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시설에 대한 사전순찰을 강화하는 ‘안전사고 지정 순찰제’를 시행하고, 협력단체와 합동으로 사회적 약자인 여성·아동의 안전한 귀가를 지원하는 ‘안심귀가 지원단’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시와 협업을 통해 방범CCTV 등 자위방범시설을 확보한 빌라 등 다가구 주택을 대상으로 방범인증마크를 부착하는 ‘빌라방범인증제’를 시행할 방침이다. 또한, 사람중심의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한 교통인프라를 구축하고, 안전한 광주시를 만들기 위한 ‘국제안전도시’ 인증을 시청 등 유관기관과 함께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광주경찰서의 이 같은 치안정책은 14일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개최된 ‘14년 상반기 치안성과 평가 분석 및 하반기 계획보고회’를 통해 확정됐다.
각 과장 및 계·팀장, 지·파출소장 등 간부급 41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보고회는 상반기 치안성과를 평가·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하반기 치안정책을 수립하는 자리가 됐다.
윤성태 서장은 이날 보고회에서 “하반기에는 상반기의 장·단점을 비교·분석해 장점을 더욱 발전시켜나가고, 각 기능별로 협업 강화 및 참신하고 획기적인 다양한 시책을 개발 등 전력을 다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광주 署는 상반기 치안성과 평가 결과 4대악근절 부분에서 경기청 6위에 선정됐으며, 생활안전계 노환민 경장, 경안지구대 도명구, 형사과 이용 순경 등 3명이 특진 됐다.
정원평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