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리얼미터 제공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지난 15일과 16일 이틀간 조사한 새누리당 대선주자 지지도 조사에 따르면 김 대표는 14.5%를 얻어 1위에 올랐다. 종전까지 1위를 지켜오던 김문수 전 경기지사는 12.9%로 2위를 기록했고, 정몽준 전 의원(8.7%), 오세훈 전 서울시장(6.7%), 남경필 경기지사(6.1%)가 뒤를 이었다.
리얼미터가 실시한 여권 대선주자 지지도에서 김 대표가 1위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대표는 여야 대선후보를 포함한 지지도 조사에서는 지난주 7.0%에서 4.3%p 상승한 11.3%를 기록해 3번째에 차지했다. 7.14 전당대회 승리에 따른 컨벤션 효과를 톡톡히 본 셈이다.
해당 여론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유무선 혼합 전화 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신뢰수준은 95%, 오차범위는 ±3.1%p이다.
김임수 기자 ims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