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채영(한화)은 20일 제주도 제주 오라컨트리클럽에서 열린 2014 KLPGA 투어 제주삼다수 마스터즈(총상금 5억원) 최종 3라운드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기록해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를 적어냈다.
사진=윤채영. KLPGA 홈페이지 캡쳐
윤채영과 함께 장수연(롯데마트), 김해림(하이마트)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해 세 선수는 공동 1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결국 세 선수는 연장전으로 돌입했고, 버디에 성공한 윤채영이 최종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윤채영은 2006년 KLPGA 데뷔 이후 9년만에 첫 우승을 기록하게 됐다.
한편 오랜만에 국내 대회에 출전한 박인비(KB금융그룹)는 이다솜과 함께 공동 4위에 그쳤지만 3번홀(파3, 175야드)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박인비의 홀인원 기록은 프로입문 이후 처음이다.
[온라인 스포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