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준선 기자.
서울 사랑의 열매는 21일 “김보성이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를 통해 시각장애인과 기아아동을 위해 총 20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보성은 “내가 시각장애인이라 시각장애인에게 보탬이 되고 싶다”며 성금을 전달했다고 한다. 김보성은 위험에 처한 친구를 구하다 눈을 다쳐 6급 시각장애인으로 항상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있다.
지난 2005년 사랑의 열매 홍보대사로 임명된 김보성은 꾸준한 봉사활동과 동시에 기부에 참여했으며 4월 세월호 참사에 은행 대출로 1000만 원을 기부했다. 이후 김보성은 이어진 인터뷰에서 “‘나눔 의리’ 가 최고의 의리”라며 자신의 기부 철학을 밝히기도 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보성 행동하는 의리”, “기부도 으리으리해!”, “실제로도 의리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윤영화 온라인 기자 yun.layla@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