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경기 양평군 옥천면 레포츠 공원과 사탄전 일대에서 7월 30일부터 8월 3일까지 제3회 ‘양평 워터워 페스티벌’이 열린다.
축제는 ‘워터워’를 기본 테마로 축제참가자와 관광객이 한 데 어우러져 동심으로 돌아가 물총, 바가지, 호스 등을 이용해 옥천수 물세례를 주고 받는 시원한 물 전쟁으로 꾸며진다.
개막 첫날인 30일 오후 12시부터 오픈스튜디오 형식으로 서영은, 산이, 범키, 타히티 등이 유명 가수들이 출연해 무대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31일에는 KBS 예능프로그램인 ‘출발 드림팀’ 녹화가 축구장 및 사탄천 일대에서 펼쳐진다.
MC 이창명의 진행으로 이상인, 석주일, 최성조, 손진영, 제아(브라운아이드걸스), 소현(포미닛), 도희(타이니지), 리세(레이디스코드), 지수(타히티) 등 걸 그룹 멤버들을 비롯한 다수의 연예인이 출연한다.
공연 외에도 축제장 아水라존에는 대형풀장과 슬라이더, 레인댄스 등이 상설 무대로 마련 돼 있어 연인, 친구 및 온 가족이 함께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또 축제 기간 송어, 미꾸라지, 메기 등 민물고기 맨손잡기 체험, 사탄천 토종 민물고기 방류행사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열린다.
한편, 워터워 축제는 물에 흠뻑 젖으며 즐기는 축제이기에 간편한 옷차림과 샌들은 기본, 여벌의 옷을 준비해야 한다.
유인선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