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25일 “설리가 심신이 많이 지쳐있어 회사에 당분간 연예활동을 쉬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해왔다”며 설리의 활동 중단 소식을 전했다.
이어 “신중한 논의 끝에, 본인의 의사를 존중함은 물론 아티스트 보호 차원에서 활동을 최소화하고, 당분간 휴식을 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설리는 지난해 9월 가수 최자와 손을 잡고 거니는 모습이 포착돼 열애설이 제기됐지만 “친한 오빠 동생 사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지난 3월엔 설리가 복통으로 응급실에 실려가면서 임신설 낙태설 등이 돌아 크게 마음의 상처를 입었다.
이후 최자가 분실한 지갑에서 설리와 최자가 함께 찍은 스티커 사진이 유출되면서 걷잡을 수 없는 루머가 확산됐다.
설리 활동 중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어린 나이의 설리가 감당하기엔 루머가 너무 세다” “설리 정말 힘들었겠다 힘내길” “설리 이러다가 에프엑스에서 빠지는 건 아니겠지?” “최자는 방송에서 열애설에 대해 웃고 떠들던데 화가 난다”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f(x) 멤버들은 설리를 제외한 4인 체제로 계속 활동을 이어간다.
[온라인 연예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