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남구.
[일요신문]인천 남구(구청장 박우섭)는 지난 24일 ‘효(孝)’ 공중위생업소로 지정된 20곳에 지정증을 수여하고 설명회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효 공중위생업소는 사회·경제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노인들에 대한 존경받는 사회분위기 조성과 나눔의 복지사회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지정증을 수여받은 효 공중위생업소는 목욕장 2곳, 이용업소 8곳, 미용업소 10곳 등 모두 20곳으로 경로사상 진작과 따뜻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자발적으로 동참키로 했다.
이에 따라 효 공중위생업소는 28일부터 70세 이상 노인들에게 이용요금의 10~20%를 할인해 주는 나눔 복지서비스를 운영한다.
구는 이들 업소 출입구와 안내 데스크 등에 효 공중위생업소임을 알리는 지정증과 표지판을 부착하는 한편 포스터를 제작해 동 주민센터 및 경로당 등에 배부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효 일반음식점·공중위생업소를 확대 운영해 어른을 공경하고 나눔과 행복이 넘치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