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 보건소는 환경오염 물질 및 환경호르몬 노출 저감을 위해 ‘비스페놀 A’ 예방사업을 전국 최초로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사업대상은 작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신흥초등학교이다.
구는 지난달 비스페놀A에 대한 노출상태 확인을 위해 신흥초 전교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소변검사와 설문조사를 함께 시행했으며 설문 내용은 평소 식품섭취 실태, 생활용품 노출 경로 및 빈도, 환경성 질환 등이다.
검사결과는 오는 11월 중 개인별 노출수준 결과지와 환경호르몬 저감을 위한 생활실천 가이드를 제작해 가정통신문 형태로 발송할 예정이다. 검사결과에 따라 실험군과 대조군을 선별해 환경호르몬저감 지침 교육 후 재검사를 실시하고 이를 토대로 전교생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관리를 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일상생활에서 식품 및 환경을 통해 노출되어 있는 환경호르몬 줄이기 위한 올바른 식․생활습관 예방사업을 학교중심으로 활발히 추진해 건강한 금천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성남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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