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선관위, 새정치 겨냥 흑색광고 낸 어버이연합 간부 고발

[일요신문] 서울선관위가 29일, 국내 한 일간지에 새정치민주연합을 겨냥한 흑색광고를 개제한 어버이연합 간부 A씨를 고발조치했다. 

해당 광고는 28일자 <문화일보>에 개제됐다. ‘세월호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와 추모의 마음을 전합니다’라는 제목의 해당 광고는 세월호 특별법을 두고 ‘평생 노후보장 특별법’라고 지칭하며 새정치연합을 비난하는 내용을 답고 있다. 

이에 새정치연합 측은 공작 정치를 의심하며 “세월호 특별법을 호도하고 유가족과 야당을 모욕하는 일체의 유언비어와 흑색선전에 대해 검찰과 선관위가 즉각 전면적인 조사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이 모든 공작정치의 전모를 밝혀내고 실행자는 물론 그 배후까지 반드시 법적책임을 묻도록 할 것”이라고 적극 대응 방침을 알렸다. 

한병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