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상반기 인천관광 세일즈콜을 통해 8월부터 중국 대형 단체관광객 1만5000명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고 31일 밝혔다.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사장 유영성)는 한국에 첫 취항하는 중국 ‘중화태산크루즈’ 2항차를 인천관광상품으로 구성, 유치했다.
중화태산크루즈는 모항이 중국 산동성 이엔타이항(연태)으로 1000여명이 승선할 수 있다.
또한 시와 도시공사는 중국 강소성 ‘연운항카페리’와 공동협력사업을 통해 내년까지 1만3000여명의 관광객 유치에 성공했다.
연운항카페리는 인천으로 취항하는 10개 선사, 11개 노선 중 하나다. 중국 남부지역인 절강성, 복권성, 안휘성 등의 관광객 유치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중화태산크루즈를 통해 2000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할 경우 직접지출 19억원, 생산유발효과 31억원, 고용유발효과 25명의 경제효과가 기대된다.
연운항카페리를 통해 1만3000여명이 방문할 경우 직접지출 304억원, 생산유발효과 503억원, 고용유발효과 392명의 경제효과가 예상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크루즈 유치와 장기간의 대형단체 관광객 유치는 침체된 인천관광업계에 단비와 같은 소식”이라며 “인천지역 경제활성화와 아시아경기대회 홍보 및 관람객 유치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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