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덕 교수와 배우 송혜교.
[일요신문]배우 송혜교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1일 미국 LA의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USC) 내 ‘도산 안창호 하우스’에 한글 안내서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한글 안내서는 도산 안창호 선생의 일대기 및 미국에서의 주요 활동 소개, LA의 도산 안창호 동상, 광장, 우체국 등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으며 미국인들을 위해 영문으로도 번역됐다.
서경덕 교수는 “서부 명문 사립대인 USC의 ‘도산 안창호 하우스’에 한글 안내서 5000부를 제공해 관람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송혜교는 “지난해 네덜란드 헤이그의 이준 열사 기념관에 부조작품을 기증한 후 관광객들이 늘었다고 들었다“며 ”작은 안내서가 많은 사람들의 안창호 하우스 방문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경덕 교수와 송혜교는 지금까지 상하이, 충칭, 항저우 임시정부청사, 상하이 윤봉길 기념관, 하얼빈 안중근 기념관 등 중국 내 주요 유적지와 유럽 한 곳 및 미주 한 곳까지 성사시켰으며 향후 일본 등 전 세계의 대한민국 유적지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이들은 뉴욕 현대미술관(MoMA), 보스턴 미술관 등 세계적인 유명 미술관 및 박물관에 한국어 서비스를 유치해 왔으며 현재 네덜란드 반 고흐 미술관 등 유럽의 유명 미술관에도 한국어 서비스 제공을 계획하고 있다.
주성남 기자 ilyo11@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