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일요신문] 새정치민주연합이 비대위구성안을 결정하기 위해 상임고문 회의 등을 마친 가운데, 새정치 비대위는 향후 외부인사 영입 문제를 두고 고심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일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 직무대행은 비상대책위원회 구성과 관련해 상임고문단과 비상 회의를 열었다. 새정치민주연합에 따르면 이 회의에서는 당의 혁신을 추진하는데 의견을 모으고 정기 전당대회, 비대위에 외부 인사를 참여시키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박영선 원내대표는 비대위에 교수 등 외부 인사를 참여시킬지, 아니면 본인이 비대위원장을 맡아 직접 개혁을 실천할지 고민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한 새정치민주연합 핵심 관계자는 “박영선 원내대표는 비대위원장을 당내외에서 영입해 임명을 할지 안할지, 개혁을 본인이 할지 외부에 줄지 등을 고려중이다. 외부 인사 영입 문제는 주말 안에 결정하고 월요일쯤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만약 주말 논의 끝에 비대위원장을 외부 인사로 영입한다면 어떤 인사가 임명돼 새정치연합의 개혁을 추진하게될지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