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장난감 놀이를 하고 육아정보를 나누는 `어린이 장난감 도서관`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옛 명륜3가동청사 자리에 자리 잡은 종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달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옛 구립 어린이집 유휴 공간을 활용한 ‘창신동 장난감 도서관’은 오는 2일 개관을 앞두고 있다.
장난감도서관은 장난감 기부 및 교환은 물론 연령별로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도서가 마련된 복합 교육 문화 공간으로 육아를 위한 각종 정보를 나눌 수 있다.
종로구민이면 누구나 연회비 1만 원에 장난감과 교구를 이용 할 수 있으며 종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http://jnccic.or.kr)에서 회원가입 후 장난감 대여, 개설 프로그램 조회, 이용 신청 등을 할 수 있다.
또한 장난감과 도서대여 외에도 ▲가정에서 사용하고 있지 않거나 발달 연령에 맞지 않는 장난감 기부‧교환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 ▲가족과 함께 놀 수 있는 상상 놀이터 이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장난감 도서관이 육아 문제로 함께 고민하는 주민들이 모여 소통하는 사랑방으로 자리 잡게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즐겁게 뛰어놀며 성장할 수 있는 안전하고 즐거운 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성남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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