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회 9~10%대의 안정적인 시청률을 기록 중인 ‘청담동스캔들’은 아버지 회사에 투자를 받으려 하는 재니(임성언 분)와 이를 거절하는 복희(김혜선 분)의 갈등이 고조된 가운데, 현수(최정윤 분)의 불임 원인이 밝혀지면서 몰입도를 높였다.
복희가 현수에게 몰래 피임약을 먹이고 있음을 확신한 재니는 복희와 현수에게 셋이 외식하자며 복희의 의중을 떠본다. 마침내 재니는 복희가 자신의 아버지 회사에 투자하도록 압박하기 위해, 복희에게 현수가 피임약을 복용하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말한다. 이때 외식하다가 속이 불편해진 현수가 약국에 들렀다가 자신이 먹는 약과 똑같은 모양의 피임약 광고를 보고 의문을 갖게 된다.
한편 세란(유지인 분)은 함께 산수화를 배우는 현수와 자주 어울리면서 남 같지 않은 정을 느낀다. 이때 순정(이상숙 분)의 행방을 알고 있다는 목격자를 찾아내면서, 세란의 과거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현수의 불임 원인과 함께 청담동 재벌가의 실체가 밝혀지며 눈 뗄 수 없는 재미를 선사하는 ‘청담동스캔들’은 매주 월~금 오전 8시 30분에 방송된다.(사진=SBS 제공)
송도형 온라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