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산지표시 우수업체 20곳 및 명예감시원 269명 등 대상
[일요신문]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지원장 강귀순)은 지난달 31일 원산지표시제, 쇠고기 이력제, 양곡표시제 및 가공용쌀 관리, 쌀 관세화에 따른 교육을 실시했다.<사진>
이번 교육은 추석 특수를 노린 농산물 원산지 거짓표시 등 부정유통에 대한 민간 감시 기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 대상은 경남·부산·울산 관내 기존 원산지표시 우수업체 20곳을 비롯, 올해 하반기 신규 우수업체 1곳 및 전통시장 전담 농산물 명예감시원 269명 등이다.
이번 교육은 새로 시행되는 원산지표시제도를 포함한 농·축산물 원산지표시제와 쇠고기 이력제, 양곡표시제 및 가공용 쌀 관리, 내년부터 시행되는 쌀 관세화, 농식품 원산지표시 우수업체 및 명예감시원의 주요 임무 및 활동 등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교육장에 원산지 비교식별 시료를 전시해 수입국별 농산물의 원산지 식별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경남농산물품질관리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원산지표시 우수업체에는 스스로 원산지를 정확하게 표시해 소비자로 부터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명예감시원에게는 농축산물의 원산지표시 양곡표시사항 등의 위반 사항에 대한 적극적인 감시·신고 활동을 당부했다”고 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