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캡처
지난 7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는 ‘살림의 여왕’ 특집으로 배우 이유리, 방송인 박잎선, 크리스티나 콘팔로니에리, 개그우먼 이국주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새 MC로 조세호와 김신영이 합류한 가운데 박잎선은 “미팅 자리에 처음 나갔을 때 괜찮은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이 송종국이었다. 이후 주선자를 통해 만남을 가지게 됐다”고 남편과 처음 만남을 갖던 상황을 고백했다.
이어 박잎선은 “커피를 마시고 술을 마신 뒤 송종국이 날 집 앞에 데려다줬다”면서 “난 ‘우리 집 다시 찾아올 수 있으면 선물을 주겠다’고 문자를 보냈다. 송종국이 바로 3분 뒤에 도착했고, 그 뒤로 같이 살았다”고 말했다.
박잎선은 또 “송종국이 그 때 다리가 안 좋아서 수술 앞둔 상황이었다. 시간이 여유로워서 송종국이 우리 집에 매일 왔다”며 “1~2달 지내더니 좁아서 자기 집에 가자고 하더라. 그 날부터 부모님 허락 하에 동거를 시작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날 박잎선 발언에 대해 누리꾼들은 “대담하시네, 멋지다”, “잘 어울리는 커플”, “송종국도 마음이 있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윤영화 온라인 기자 yun.layl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