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은 8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상대팀 타선을 철저히 봉쇄시키며 팀의 7대0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매팅리 감독은 “역시! 류현진, 오늘 환상적인 투구를 선보였다”며 특급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류현진이 선발투수로서 제 몫을 다해 불펜진의 부담을 덜어줬다. 투구수 관리, 아웃 카운트도 잘 잡아내며 역투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류현진은 13승 달성에 성공하며 팀 동료인 클레이튼 커쇼와 함께 메이저리그 다승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윤영화 온라인 기자 yun.layl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