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서울 강동구 강일동 한 아파트 지하실에서 불이나 주민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8일 오전 8시 33분쯤 서울 강동구 강일동 한 아파트 지하실에 설치된 제습기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나 주민 42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 불로 김 아무개 씨(40) 등 13명이 연기를 마시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제습기가 불에 타 100만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불은 13분여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박정환 기자 kulkin85@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