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들이 사용한 것은 비닐과 박스테이프, 그리고 물이 전부였다. 방안을 비닐로 덮은 다음 그 안에 물을 쏟아 부어 수영장으로 만들었다. 해변으로 놀러갈 수 없는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서 만들었다는 것이 소년들의 설명.
하지만 이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저러다 전기에 감전되면 어쩌려고” “저 많은 수도료는 어떻게 감당하나” “손톱 때문에 비닐이 찢어지면 어쩌나” 등등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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