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인천시는 20일 중국 국제신식발전조직(DEVNET) 이세은 주석이 경제인과 경제단체장, 상해자유무역지구 관계자 등 일행 8명과 함께 인천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국제신식발전조직 대표단은 배국환 정무부시장을 만나 인천시와의 정보·기술·관광교류 및 의료 관광, 경제합작 등 폭넓은 분야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을 방문해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국제신식발전조직은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 특별기구 산하단체로 2000년 9월 8일 미국 뉴욕 유엔총본부에서 189개 국가와 147명의 정상들이 모여 서명한 ‘유엔 천년개발목표(MDG)’를 수행하는 기구다.
현재 중국 상하이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중국 상무부와 과기부 등 정부와 기관, 단체, 협회 등과 협조체제를 갖춰 2010년 상하이엑스포 개최 등 수많은 경제·사회분야에서 성과를 거뒀다. 또한 3만5000여개의 기업들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는 경제ㆍ사회발전기구이다.
대표단 방문 후에는 국제신식발전조직의 가입회원 기업들을 대상으로 오는 9월부터 매주 50~200명씩이 인천을 방문해 인천시투자설명회, 기업교류간담회, 기업탐방 및 비밥 공연 관람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중국 경제협력 교류단의 방인을 계기로 장기적인 계획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경우 인천시는 MICE 관광의 커다란 효과를 거두는 것은 물론 경제자유구역 등에 중국 투자자본 유치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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