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서울 금천구.
[일요신문]서울 금천구는 지난 22일 독산2동과 경기 안성 구메마을간 자매결연 행사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6월 자매결연 체결 후 처음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금천구 초등학생 20명이 함께 참가했다. 이들은 토마토 따기, 맨손으로 미꾸라지 잡기, 꽃잎으로 손수건 물들이기 등 도시에서 경험할 수 없는 농촌 속 자연체험을 즐겼다.
구메마을 박성수 이장은 “젊은 사람들이 모두 떠난 마을에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려 사람 사는 마을 같았다”고 말했다.
김보동 독산2동 주민자치위원장은 “구메마을 분들도 금천으로 초청해 대접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자주 교류해 소중한 연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주성남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