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2억4000만원 지원 받아
이에 따라 시는 민선 6기 역점사업인 재난․안전사고․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한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창원시는 안전행정부에서 최근 세월호 참사관련 대국민 안전불감증 해소 및 안전생활 습관화를 위해 안전교육 인프라구축 사업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공모에 ‘이동안전교육버스를 활용한 어린이안전체험 교육 및 소규모사업장 근로자 안전교육 지원계획’을 제안해 이 같은 영예를 안았다.
창원시는 이번 사업으로 지원될 총 3억 원의 사업비(특별교부세 2.4억, 지방비 6000만원)로 현재 운영 중인 어린이교통공원을 오전에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육 시설’로 활용하고, 오후에는 ‘창원산업단지 등 소규모 사업장의 근로자 안전교육장’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권중호 창원시 안전행정과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조속히 이동안전교육버스를 도입하고, 아울러 다양한 영상콘텐츠를 준비해 어린이들을 위한 생활안전 영상교육, 안전벨트체험, 차량 화재체험 교육 등을 통해 안전생활 습관 형성을 돕고, 안전사고 발생우려가 높은 50인 이하 소규모사업장 근로자에 대한 안전교육도 지원함으로써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약의 새 시대 큰 창원’ 건설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창원시는 지역사회 안전문화운동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한 12주 과정의 제2기 시민안전문화대학 수강생을 시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9월 15일까지 모집 중에 있다.
의창구 용지동 등 6개 안전시범마을 조성, 외동초등학교 안전시범학교 운영, 안전문화운동 추진 창원시협의회를 중심으로 자살예방 사업 등 7개 분야 88개 안전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등 시민 안전의식 제고 및 안전문화운동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영천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