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한대호 부회장, 박우섭 남구청장, 천규덕 씨. 사진제공=인천 남구.
[일요신문]인천 남구는 29일 (사)대한프로레슬링협회가 구청을 방문해 박우섭 구청장에게 자문위원 위촉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위촉장 전달식에는 대한민국 1세대 프로레슬러 천규덕(82)씨와 대한프로레슬링협회 한대호 부회장이 참석했다.
천 씨는 이날 “프로레슬링은 폭력적이지 않고 잔인하지 않은 오락적 요소가 가미된 하나의 대형 공연에 가깝다”며 “프로레슬링의 부활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박 구청장은 “프로레슬링 활성화에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당수의 고수이자 배우 천호진(54)씨의 아버지로 알려진 천 씨는 대한민국 1세대 프로레슬러 중 유일한 생존자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