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어린이 축구교실은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첼시축구학교의 유소년 프로그램을 활용, 원도심의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축구교실은 원도심 저소득층 초등학생(5~6학년) 160명을 대상으로 12월 중순까지 진행된다. 중구 등 각 구청으로부터 20명씩 추천을 받아 30일 연수구와 서구를 시작으로 12월까지 실시된다.
인천경제청이 후원하고 첼시축구학교의 재능기부로 진행된 이번 축구교실은 세계적 명문축구 클럽 첼시FC의 한국첼시축구학교 코치진이 특유의 파란 인조잔디구장인 ‘블루 피치’에서 직접 지도한다.
인천경제청이 지난 2013년 유치한 첼시축구학교는 국제 규격의 축구경기장 1면과 실내구장 1면, 미니구장 2면으로 조성됐다.
관계자는 “이번 축구교실이 원도심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즐거운 추억을 쌓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