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부산 부산진구 개금동의 한 아파트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31일 새벽 1시 45분쯤 부산 부산진구 개금동의 한 아파트 2층 A 씨(52)의 집 안방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불로 잠을 자고 있던 A 씨가 베란다를 통해 1층으로 뛰어내려 다행히 목숨은 건졌지만 머리와 이마, 팔 등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은 아파트 내부 26제곱미터를 모두 태워 소방 추산 400만 원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박정환 기자 kulkin85@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