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전북 완주군이 추석을 앞두고 지역경기 부양과 서민경제 안정을 위해 명절자금 144억원을 조기 집행한다.
1일 군에 따르면 공사·용역·물품대금 100억원을 비롯해 주민복지비 17억원, 유가보조금·경상비 27억원 등 총 144억원을 5일까지 기업과 주민 등에게 지급한다.
군은 영세업자가 대부분인 지역 사정상 이번 추석자금 긴급방출로 체불노임 일소는 물론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경택 완주군 재정관리과장은 “추석 자금 조기집행으로 건설현장의 체불임금과 자금난이 해소되는 등 서민경제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