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이상권)와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는 3일 ‘지역 출신 인재 15% 채용목표제’ 등을 골자로 한 협력약정을 체결한다고 2일 밝혔다.
이상권 사장과 송하진 지사는 전북도청에서 양자 간 협약을 맺고 △신입직원 공채 시 전북지역 출신 인재 채용목표제 상향 조정(10%→15%) △도내 기초수급자 등 소외계층 대상 에너지복지 지정 기부 △지역 농수산물 및 중소기업 ․ 장애인 생산물 우선 구매 △다문화 ․ 조손가정 무료 전기안전점검 등을 약속한다.
또한 전북도는 공사 직원과 가족들이 혁신도시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교육, 의료, 문화 기반시설 등 고품격 주거 여건을 조성하고 공사가 추진하는 각종 사업에 행정적 지원을 적극 제공하게 된다.
이상권 사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도민의 안전복지 증진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 지역인재 채용 확대를 위해 도내 대학이나 특성화고교와 유기적으로 연계, 현장실습 교육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들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